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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유 2편 - 건강에 좋은 올리브오일을 고르는 방법

  "신토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몸과 땅은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뜻으로, 자기가 사는 땅에서 산출한 농산물이라야 체질에 잘 맞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땅에서 나지도 않는 올리브유를 한국인들이 섭취하면 유익할까요? 

  물론입니다. 건강식단으로 알려진 지중해 식단의 주요 구성성분이 올리브유 입니다. 지중해 지역 사람들은 올리브유를 하루에 30~50g을 섭취합니다. 이렇게 올리브유를 섭취하면 심장 건강을 지원하고 LDL 콜레스테롤을 낮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항산화제가 풍부해 만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한국 요리들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특정 요리에 소량의 기름을 사용하는 반면, 올리브유는 특정 요리에 국한되지 않고, 샐러드 드레싱으로, 파스타나 스파게티에, 굽거나 볶는 요리 심지어 스튜와 같은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 식단에서도 나물이나 찜 요리에 올리브유를 살짝 뿌려 풍미를 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건강에 좋다는 올리브유를 어떻게 고를 수 있을까요?

올리브오일

1. 엑스트라 버진(Extra Virgin) 등급인지 확인

  올리브유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Extra Virgin Olive Oil'(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EVOO)라고 명확히 표기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신선한 올리브만을 저온에서 압착해 만든 최고 등급의 올리브유입니다. 화학적, 고온 처리의 정제 없이 자연 그대로의 맛과 향과 영양을 유지하고 있으며, 산도(Acidity) 0.8% 이하로 품질이 우수합니다.

  ❌   ‘Pure Olive Oil’ 은 'pure'이라는 한국어 뜻이 '순수한'이라는 의미라 좋은 오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좋지 않은 올리브유를 화학처리하여 버진 올리브유와 섞은 제품입니다. 또한 'Extra Light Olive Oil'도 'Extra'라는 단어가 들어가 햇갈릴 수 있지만 'Pure Olive Oil'처럼 정제 올리브유와 버진 올리브유를 섞은 혼합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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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산지와 생산국, 그리고 유기농(Organic) 확인

  올리브 나무의 생식 환경때문에,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포르투갈, 튀르키예 등의 나라에서 재배되고 추출되어 집니다. 라벨에 D.O.P(원산지 보호 명칭, Denomination of Origin Protected) 같은 인증 마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특정 지역의 제품이 일반적으로 고품질로 분류되지만,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의 브랜드라고 해도 원산지가 다른 경우가 많으니, 라벨에서 원산지까지 확인하면 좋습니다.

  올리브 나무도 농약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왕이면 유기농(Organic)이면 더 믿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품질 인증 마크
PDO / DOP (유럽 원산지 보호 인증) 특정 지역에서 재배 & 생산
COOC (캘리포니아 올리브 오일 협회 인증) 미국산 고품질 올리브유 인증
EVOO (국제 올리브 협회 인증) 엑스트라 버진 인증
USDA Organic, EU Organic (유기농 인증) 화학물질 없이 재배된 올리브 사용

  올리브유 3편 - 올리브오일 추천 나라별 브랜드


3. 산도(Acidity)를 표시한 제품인지 확인

  산도(Acidity)는 기름 100g당 유리지방산(free fatty acid)의 함량을 %로 표시함 것입니다. 손상되었거나, 수확한지 오래되었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올리브 과실로 올리브유를 짜면 산도가 높아집니다. 산도가 낮을수록 좋은 올리브유, 산도가 높으면 나쁜 올리브유입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Extra Virgin Olive Oil, EVOO)는 산도가 0,8% 이하이어야 하며, 제품 라벨에 산도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로 인증을 받았다면, 산도가 0.8% 이하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만약에 엑스트라 버진 얼리브유에 산도가 더 낮은 %로 기재되어 있다면, 정말 좋은 등급의 올리브유라고 보시면 됩니다. 2%까지가 버진 올리브유 등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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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추출 방법 확인

  올리브유를 압착 추출할 때 맛과 향과 영양을 유지하기 위해서 27°C이하에서 합니다. 좋은 추출방식은 Cold Pressed,  Cold Extracted 방식인데, Cold Pressed는 전통 방식으로 올리브유를 추출하는 방식이며, Cold Extracted는 원심분리기에서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올리브오일을 추출하는 방법


5. 병의 종류와 색깔 확인 

  올리브유는 빛과 열에 산화가 쉽게 되기 때문에, 어두운 색 유리병에 담긴 제품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올리브유는 빛을 차단하기 위해 녹색이나 갈색 병에 담겨집니다.

 ❌ 투명한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병


6. 신선한 올리브유인지 생산일 & 유통기한 확인

  올리브유는 신선할수록 맛과 향이 좋고, 영양도 풍부한게 당연하겠죠. ‘Bottled Date(병입 날짜)’ 또는 ‘Harvest Date(수확 날짜)’가 표기된 제품이 이상적입니다. 가급적 1년 이내에 병입된 제품을 선택하고, 오래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은 보통 2년이지만, 개봉 후 6개월 내에 먹는 것이 가장 신선함으로 각자에게 맞는 용량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7. 냄새와 맛 테스트

  올리브유를 맛보고 사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품을 구매를 해서 뚜껑을 열면 냄새와 맛을 확인하면 좋습니다. 좋은 올리브유는 신선한 올리브 향과 풀잎, 과일, 견과류 같은 향이 나는데요, 우리는 신선한 올리브 향을 알수가 없죠. 신선한 올리브는 살짝 씁쓸한 맛과 목구멍을 톡 쏘는 약간의 매운맛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기름 냄새나 금속 같은 향이 난다면 산패(부패)된 것일 가능성이 높으며, 너무 기름지고 텁텁한 맛이 나면 저품질의 올리브오일입니다.


  건강에 좋은 올리브유를 골랐다면 제대로 사용하고 보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비교적 낮아 튀김과 같은 고온 조리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올리브유는 열, 빛, 공기에 민감하므로 진한 색의 유리병을 선택하고,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산화를 방지하여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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