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차와 차가운 음료를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편하게 들고다닐 수 있는 텀블러는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여서 환경을 보호하고, 일회용 컵을 사용할 때 노출될 수 있는 환경호르몬으로터 우리 자신을 보호해 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요즘 뚜껑이 불편해 외출할 때 들고 나가지 않는 텀블러들을 집과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음료의 온도도 오래 유지할 수 있고, 특히 차가운 음료를 넣었을 때 컵에 물이 맺히는 일도 없어서 머그컵보다는 텀블러에 손이 더 많이 가더라고요.
이렇게 유용한 텀블러 용도와 취향에 맞게 잘 선택하고 잘 관리하면 더 오래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텀블러 고르는 방법
① 텀블러 재질
- 스테인리스 👍
장 점 | 내구성 강함, 온도 유지 효과 우수, 녹슬지 않고,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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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점 | 가격이 비싸고 무거움 |
비 고 | 세척이 쉬운 코팅된 제품이 좋음 |
- 플라스틱
장 점 | 가볍고 휴대성이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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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점 | 온도 유지가 힘들며, 열에 약하고, 장기간 사용시 환경호르몬 노출 가능성 있음 |
비 고 | 차가운 음료용으로 적합 |
- 유리
장 점 | 환경호르몬 걱정 없음, 가장 위생적이며, 음료의 맛과 향이 변하지 않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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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점 | 무겁고 깨질 위험이 있음 |
비 고 | 급격한 온도 변화에 쉽게 깨짐 |
- 세라믹 코팅
장 점 | 음료의 맛과 향이 유지됨, 스테인리스보다 세척이 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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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점 | 외부 충격에 약할 수 있음 |
② 보온·보냉 효과
- 이중 진공 구조의 텀블러가 보온·보냉이 오래 유지됨
- 음료나 공기가 새지 않도록 뚜껑에 실리콘 패킹이 잘 되어있어 밀폐력이 좋은지 체크
③ 용량 선택
- 200~300ml 미만: 커피 한 잔 정도 (휴대성 좋음)
- 300이상 ~600ml 미만: 일반적인 사이즈 (하루 음료량 충분)
- 700ml 이상: 휴대하기는 무거우므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많은 양을 마시는 경우
④ 세척이 쉬운 디자인인지 확인
- 식기세척기를 이용할 계획이면 사용이 가능한 제품인지 확인
- 세척시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뚜껑 분리 가능한지 확인(입구가 복잡한 디자인은 세척 어려움)
- 입구가 넓은 제품이 세척하기 편리함
⑤ 용도와 취향에 맞는 디자인인지 확인
- 핸들과 그립이 편안하고 내가 원하는 디자인인지 확인
- 자동차의 컵 홀더에 맞는지 확인
- 용도와 취향에 맞춰서 빨대나 음료 마시는 구멍 유무 확인
⑥ 브랜드 평판과 가격
사람들이 좋아하고,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는 이유가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고, 가성비에 적합한 가격의 텀블러를 구매합니다. 국내에서 인기 있는 텀블러 브랜드로는 스타벅스(Starbucks), 스탠리 (Stanley), 써모스(Thermos), 락앤락(Lock&Lock), 예티(YETI), 타이거(Tiger), 제로웨이스트샵(Zero Waste Shop), 투썸(Twosome) 등이 있습니다.
2. 텀블러 관리하는 방법
① 기본 세척 방법
매일 사용 후 바로 세척해야 합니다. 특히 커피나 홍차와 같은 음료는 텀블러를 착색시킬 수 있고, 우유가 포함된 음료나 냄새가 강한 음료들은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기 힘들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과 부드러운 스펀지에 주방용 세제를 사용하며, 틈새와 뚜껑 부분은 곰팡이와 세균이 생길 수 있으니 꼼꼼히 닦아줍니다. 세척 후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식기 세척기는 사용 하기 전 식기세척기가 사용가능한지 제조업체의 설명서를 꼭 확인하세요. 식기세척기 가능한 제품도 식기세척기를 사용했을 때 외부 코팅이 벗겨질 수 있습니다.
② 텀블러 냄새 제거 방법
베이킹소다 | 미지근 한 물 베이킹소다 1스푼을 넣고 30분~1시간 담가두고 깨끗이 헹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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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or 레몬즙 | 물 1컵에 식초나 레모즙 1~2스푼을 넣고 흔들어 준 후 깨끗이 헹구기 |
녹차 티백 | 뜨거운 물에 녹차 티백을 넣고 1시간 방치 후 깨끗이 헹구기 |
이때, 뚜껑에 실리콘 패킹이 있다면 분리해서 꼼꼼히 씻어 건조해 다시 부착합니다.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락스나 강한 세제를 사용하면 코팅이 벗겨질 수 있습니다.
3. 텀블러 사용 시 주의할 점
뜨거운 물을 가득 채운 후 바로 닫으면 내부 압력 때문에 새거나 뚜껑이 열릴 수 있습니다. 또한 탄산음료를 밀폐된 텀블러에 넣으면 내부 압력 때문에 폭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매일 매일 들고다니는 텀블러 맘에 꼭 드는 제품을 골라서, 제조업체의 지침을 잘 확인하고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해서 우리도 지구도 함께 건강해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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